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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르도네 로맨시아

Runo 작성자 Runo · 2025년 12월 24일

“용사 혐오자가 운영하는 여관 “포도정”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”

새순이 돋아나는 초봄 무렵.
모험가들이 모이는 마을에 세워진 작은 여관 「포도정」은, 어떠한 이유로 유명세를 떨쳤다.

“싫다면 다른 델 찾아봐. 용사님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여관은
부근에 널리고 널렸으니까 말이야.”

“우리 여관은 이 마을에서 유일한 「용사 출입 금지」 시설이다.
그 굳은 신념을 마음에 담아 여관 간판을 내걸었다.”

여관을 운영하는 청년 루돌프는 용사 혐오자다.
어느 날, 루돌프의 곁에 기억을 잃은 용사가 갑자기 찾아온다.

정체불명의 용사 피가로(가명)는, 하필 루돌프에게 푹 빠지고 만다.
서둘러 용사를 내쫓고 싶었던 루돌프는 어쩌다 보니 용사를 여관 직원으로 고용하게 된다.

“저, 여기 있고 싶슴다! 여관 일도 돕겠슴다!
절 내쫓지 말아주세요!”

게다가 루돌프에게는 고민이 있었다.
그 고민은 숙박객들… 명랑한 술고래 상인 제이, 무뚝뚝하지만 든든한 검사 카이노스, 근처에서 약방을 운영하는 마술사 나즈쿠를 천천히 휘감는다.

더욱이 마을에서 악명이 자자한 양아치들이 숨통을 조여온다.
용사, 빚, 온천, 봄 축제, 촉수, 지키고픈 여관과 가족… 루돌프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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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입 플랫폼: Ste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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